주말이라 마트에 들러서 머 해 먹을까 고민하던 중 야채코너에 시금치가 넘 싱싱한 걸 보고
김밥이 생각 나더라구요. 제철이죠~
넘 초록 초록하죠?
흙 하나 묻어 있지 않아 따로 손질할 필요도 없이 다시 밭으로 갈 것만 같은 ㅋㅋ
흐르는 물에 씻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주고 기본 양념을 합니다.
김에 밥과 함께 재료를 소박하게 채워주고
참치김밥이 먹고 싶어 참치도 올려주고~
담에는 깻잎 반 장씩만 해 봐야겠어요. 참치 맛은 거의 안 나고 깻잎 맛이 좀 강하더라구요
제가 손이 너무~너무 느린 관계로 남편이 돌돌 말아 줍니다.
전 옆에서 열심히 보조를 ㅋ
남편이 김밥을 말면 전 한쪽에서 썰어서 남편 입에 꽁다리를 하나씩 쏙쏙 넣어주고~
색다르게 누드 김밥도 요청해 봅니다~ 솜씨가 없어서 사진은 예쁘게 못 찍었네요
번거로운 듯 아닌 듯~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ㅋㅋ 열 줄이 넘 금방 없어지네요!!
별 재료 안 들어갔는데도 이상하게 파는 김밥보다 더 맛있는 건 왜일까요?!
이렇게 또 하루를 보냅니다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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